베리베리 민찬 얼평 걸그룹 정체는 누구? 심각했던 발언 수준(+영상)
보이그룹 베리베리 민찬이 걸그룹 멤버의 외모를 평가했다는 논란에 휩쌓인 가운데 해당 여자아이돌이 누구인지까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2022년 1월 6일 진행된 브이앱 라이브에서 팬들과 소통하다가 민찬은 “나 중학교 3학년 때 연예인이 전학왔다”며 “그 친구가 특출난 외모 아니였다. 연예인도 사람이구나 생각했다”고 얼굴을 평가했습니다. 사람에 대한 평가를 하는게 잘못된건 아니지만 공식적인 자리에서 하기에는 부적절한 주제라 논란이 있습니다.
인지할 수 없는 불특정한 사람도 아니고, 이런 단서를 줘서 쉽게 인지가 가능하도록 한 것 또한 발언에 문제를 키웠습니다. 본인은 단순한 사견이더라도, 이로 인해 상대에게 피해가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같이 라이브를 진행하고 있는 멤버 호영은 살짝 신경 쓰였는지 민찬이 언급한 여성 연예인을 '선배님'이라고 반복해서 지칭했으며 "특출난 그 얘기를 왜 하냐"라고 돌려 말했습니다.
그럼에도 민찬이 "내 개인적인 그냥 감상이다"라고 하자, 강민은 "기억이 잘못됐을 수도 있습니다. 지금 정말 예쁘실 수도 있다"라고 반박했습니다.
이렇게 민찬이 발언할 때 마다 멤버들의 지속적인 저지에도 불구하고 “그룹 이름 검색하면 나온다. 팀 이름이 네 글자였는데 ‘ㅂ’으로 시작했다”고 문제의 발언을 이어나가 비난 여론이 쏟아졌습니다. 이 후 더쿠, 인스티즈 등에서 해당 걸그룹이 누구인지 추리가 시작되기도 했습니다.
논란 이후 1월 8일 공식 SNS를 통해 자신의 언행에 대한 사과문을 발표하며 당사자분께도 직접 연락드려 사과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민찬은 베리베리 공식 트위터를 통해 "지난 6일 브이앱에서 저의 언행으로 불편함을 느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는 글을 남겼습니다.
그는 "앞으로 똑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언행에 있어서 주의하고 모든 일에 진중하게 행동하는 민찬이 되겠다"며 "당사자분께도 직접 연락드려 사과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저의 행동과 경솔한 언행을 한 것에 깊이 반성하며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글을 마무리했습니다.
한편 영상을 본 누리꾼은 "사석이면 모르겠는데 방송에서는 할 말이 아니었다", "멤버들이 눈치까지 줬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민찬은 1998년생으로 올해 나이 25세인 민찬(본명 홍민찬)은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소속의 7인조 보이그룹 VERIVERY의 보컬입니다.
‘크리에이티브돌’이라는 VERIVERY의 아이덴티티와 가장 맞닿아 있는 멤버로, 보컬, 댄스 외에도 다방면에 능통하여 일명 ‘멀티 크리에이터’로 불립니다. 작곡 멤버 중 하나이자 영상 촬영·편집 및 기타 연주에 능하며, 목소리와 언변 또한 좋아 팀 내에서 진행과 각종 소개 멘트를 담당하고 있는 MC 꿈나무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