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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재벌집 막내아들' 송중기, 김신록에 '새롬기술 모티브' 뉴데이터 테크놀로지 덫 놨다…9회 예고 신현빈에 횡령 제보

[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김신록(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김신록(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재벌집 막내아들' 송중기(진도준 역)가 '순양유통' 김신록(진화영 역)을 '뉴데이터 테크놀로지'를 이용해 무너트릴 계획을 세웠다. 뉴데이터 테크놀로지는 한국 증시 역사상 최대 버블로 기록됐던 '새롬기술'을 모티브로 한 극중 기업이다.

4일 방송된 JTBC '재벌집 막내아들' 8회에서는 진양철(이성민) 회장이 진성준(김남희)과 모현민(박지현)의 결혼식 날 "장자 승계는 없다"라고 선언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결혼식 이후 진양철은 진영기(윤제문)에겐 전자와 물산, 전결권을 줬다. 진동기(조한철)에게는 중공업 계열사들을 주고 부회장으로 직급을 올렸다. 마지막으로 진화영(김신록)에게는 백화점, 골프장 등 유통 관련 계열사를 주면서 전자와 중공업에 줘야할 부채도 함께 안겼다.

진화영은 진도준(송중기)과 그의 어머니 이해인(정혜영)을 불렀고, 이어 진도준에게 "혼외자인 네 아빠를 우리가 왜 받아줬을까"라며 "순양의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보여주기 위함이다. 순양의 상속자가 될 수 있다고 착각하지마라"라고 경고했다. 진도준은 진화영이 받은 순양 유통을 손에 넣을 계획을 짰다.

▲송중기(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송중기(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진도준이 생각한 미끼는 뉴데이터 테크놀로지였다. 뉴데이터 테크놀로지는 한국 증시 역사상 최대 버블로 기록됐던 '새롬기술'을 모티브로 한 기업으로, 상장 6개월 만에 무려 150배 가까이 폭등한 종목이었다.

돈이 급했던 진화영은 오세현(박혁권) 대표를 찾아가 4000억을 투자해달라고 했다. 오세현은 "순양백화점 주식 30%를 담보로 달라"라고 요구했다. 계약은 체결됐고, 오세현은 넌지시 진화영에게 뉴데이터 테크놀로지가 급등할 거라고 이야기했다. 진화영은 회삿돈까지 끌어들여 뉴데이터 테크놀로지에 투자했다.

오세현은 진화영에게 뉴데이터 테크놀로지를 4만원에 팔라고 말했다. 하지만 뉴데이터 테크놀로지의 주가는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올라갔다.

진도준은 주식을 일찍 팔아 크게 아쉬워하고 있는 진화영을 찾아갔고, 작전세력이 붙어 뉴데이터 테크놀로지가 30만원까지 올라갈 것이라고 정보를 흘렸다. 여기에 진영기, 진동기가 오세현 대표를 찾아와 담보를 넘기라고 했던 것을 이야기해 진화영의 위기감을 자극했다.

진화영은 백화점 입점 업체에 결제해야 할 대금 1400억을 어음으로 돌리고, 그 돈을 뉴데이터 테크놀로지에 투자했다.

▲신현빈(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신현빈(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9회 예고에서는 무리한 투자로 위기를 맞이한 진화영과 검사가 된 서민영(신현빈)에게 진화영 횡령을 제보하는 진도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진도준은 주주총회를 열어 진화영 해임건을 상정했으나, 모현민이 진도준과 서민영이 법대 동문이라는 것을 알고 있어 이야기가 진도준의 뜻대로 흘러갈 수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했다.

김세훈 기자 shki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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