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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트' 정우성, 멘토스 도난사건 사과 "본의 아니게…" 팬과 훈훈한 마무리

[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배우 정우성(비즈엔터DB)
▲배우 정우성(비즈엔터DB)

배우 정우성이 사탕 '멘토스'를 빼앗긴 팬을 수소문해 찾았다.

정우성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8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멘토스의 주인을 찾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8월 7일 대구 무대인사 당시! 정우성 배우에게 멘토스를 건네주셨던(?) 분을 찾습니다. 정우성 배우가 간곡히 찾고 있습니다!! 멘토스의 주인님은 아티스트컴퍼니 인스타그램 DM이나 댓글로 연락을 부탁 드립니다"라고 설명했다.

정우성의 영상도 공개됐다. 정우성은 "멘토스 주인을 찾는다. 제가 대구 무대인사 때 어느 분과 악수를 하는데 손에 멘토스를 쥐고서 저와 손을 꼭 잡으시길래 저에게 전달해 주시는 건 줄 알고 '감사합니다'하고 주머니에 넣고 왔는데 그게 아니었다"면서 "본의 아니게 멘토스 도난 사건을 일으켜 사과드린다. 멘토스 주인을 찾는다. 연락달라"라고 했다.

앞서 지난 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정우성에서 멘토스를 빼앗긴 사람의 글이 화제가 됐다. 글쓴이는 "정우성이 내 멘토스 가져감"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오늘 무대 인사 갔다가 퇴근길에서 멘토스 그냥 주머니에 있어서 악수할까 봐 쥐고 있었는데 가져감"이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의 인스타그램이 공개된 이후 작성자는 다시 온라인 커뮤니티에 "나는 기분 좋아서 쓴 것인데 인기글이 되면서 어떻게 소속사까지 봤나보다"라며 "너무 죄송하고 부끄러워서 DM 바로 보냈다. 글은 오해의 소지가 될까봐 얼른 지웠다"라고 설명했다.

또 작성자는 SNS를 통해 아티스트컴퍼니로부터 받은 메시지를 공개했다. 아티스트 컴퍼니 측은 "소중한 멘토스 선물과 영화 '헌트'에 대한 따뜻한 관심 감사드린다"면서 "너무 감사해 '헌트' 무대인사 때 모시고 싶다. 소중한 멘토스를 '헌트' 사인 굿즈와 함께 드려도 되겠냐"라고 물었다.

정우성은 오는 10일 개봉하는 이정재의 감독 데뷔작 '헌트'에서 이정재와 호흡을 맞춘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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