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 분리수거에도 방법이 있다는 사실 알고계셨나요? 올바른 종이 분리 배출법!

안상석 기자 발행일 2022-09-29 22:29:36 댓글 0


[데일리환경=이동규 기자] 재활용을 잘하는 것도 환경보호를 위한 행동이 될 수 있다. 플라스틱부터 유리, 병류, 캔류 등 다양한 것들을 재활용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종이는 가장 일반적으로 재활용을 쉽게 할 수 있는 종류일 것이다.

단순히 사용하고 그냥 모아서 재활용함에 넣기 때문에 재활용을 쉽게 생각할 수 있지만, 종이를 분류 배출하는 것에도 올바른 방법이 있다. 환경보호를 위한 종이 분리수거 배출법을 함께 실천하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먼저 종이를 배출할 경우에는 종이와 종이팩을 분리해서 배출해야 한다. 같은 종이지만 왜 다르게 분리 배출해야할까? 종이팩의 경우에는 100% 천연펄프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따로 분리해서 배출한다면 화장지원료 등으로 재활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즉, 같은 종이라고 해도 성분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성분에 따라 분류하는 것도 업사이클링의 한 부분이다.

종이팩을 분리 배출하기 전에는 먼저 사용한 종이팩에 이물질이 묻어있다면 재활용되기 어려울 수 있으니 종이팩을 깨끗하게 씻어줘야 한다. 이어 다 씻은 종이팩을 펼쳐서 물기를 말린 후 배출해주면 된다.

이렇게 잘 씻어서 말린 종이팩은 일반 종이 수거함에 배출하지 않고 다른 재활용품 수거함에 넣어서 배출하면 된다. 예를 들면 유리병이나 캔 등에 함께 넣어주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 종이는 어떻게 분리 배출하는 것이 좋을까? 일반 종이는 신문지나 노트, 책, 상자 등을 말한다. 신문지는 잘 펼친 후 모아주면 된다. 노트나 책류는 스프링이나 종이가 아닌 재질로 된 경우에는 반드시 제거해줘야 한다.

택배 등을 이용할 때 자주 사용하는 상자의 경우에도 단순히 그냥 버리는 것이 아니라 상자에 붙어있는 테이프나 라벨 등은 제거한 뒤에 펼쳐서 배출해줘야 한다. 이처럼 사소한 행동 만으로도 환경보호를 할 수 있다.

한편 일부 재활용센터에서는 종이팩 1kg당 1롤의 화장지로 바꿔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양한 참여를 통해 환경 보호에 동참한다면 의미가 깊을 것이다. 

특히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용한 직후 재활용으로 분류하는 종이컵은 재활용이 되지 않는다. 종이컵 안쪽에 있는 폴리에틸렌 성분 때문이다. 만일 다른 종이와 분리하게 되면 오히려 더 많은 인건비 등이 발생할 것이다. 또한 감열지 등으로 구성된 영수증 역시 종이류가 아닌 일반 쓰레기로 버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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