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대규모 투자 계획에 구미지역 기업과 경제단체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국내 유일의 삼성 스마트폰 생산기지가 구미에 있을 뿐 아니라 삼성SDI 구미사업장에선 TV 사업의 핵심 기술인 QD(퀀텀닷) 소재를 생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 경제 전문가들은 대규모 투자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긍정적 낙수효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기대한다.
구미상공회의소 김달호 사무국장은 “어려운 지역경제에 모처럼 숨통이 트이는 계기가 만들어졌다”면서 “삼성의 이번 투자 결정이 향후 조성될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구미국가5산업단지 등과 맞물려 긍정적 시너지 효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가 지원을 늘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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