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60억 원 투자 소식에 구미 기업·경제단체 ‘기대감’

발행일 2023-03-15 16:37:46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국내 유일의 스마트폰 생산기지가 있는 삼성전자 구미사업장. 삼성은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을 ‘글로벌 스마트폰 마더 팩토리’로 구축·운영할 계획이다.


삼성의 대규모 투자 계획에 구미지역 기업과 경제단체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국내 유일의 삼성 스마트폰 생산기지가 구미에 있을 뿐 아니라 삼성SDI 구미사업장에선 TV 사업의 핵심 기술인 QD(퀀텀닷) 소재를 생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 경제 전문가들은 대규모 투자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긍정적 낙수효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기대한다.

구미상공회의소 김달호 사무국장은 “어려운 지역경제에 모처럼 숨통이 트이는 계기가 만들어졌다”면서 “삼성의 이번 투자 결정이 향후 조성될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구미국가5산업단지 등과 맞물려 긍정적 시너지 효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가 지원을 늘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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