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청서 열리는 중앙지방협력회의 후 별도 협의 제안

▲ 이철우 도지사 문자 메시지
▲ 이철우 도지사 문자 메시지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대구경북신공항과 관련한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 지역 갈등 해결의 중재자로 나섰다.

이 도지사는 2일 오전 해당 지역 시도지사들에게 직접 문자로 “대구경북신공항 관련 PK,TK간 갈등양상으로 비춰 걱정”이라며 “오는 10일 전북도청에서 열리는 중앙지방회의 후 영남권 시도지사 별도 만남으로 해결하자”고 제안했다.

이 도지사는 그러면서 “우리가 단합해 수도권 독과점을 깨고 지방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이철우 도지사 문자 메시지
▲ 이철우 도지사 문자 메시지
앞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최인호(부산) 의원은 전날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 일부조항을 특혜라며 수정이나 삭제가 없으면 저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훙준표 대구시장은 최 의원을 특별법 이해관계인으로 공개비판하면서 지역 간 갈등 심화조짐을 보이고 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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