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3축(성주~대구) 고속도로 추진 총력



▲ 이병환 성주군수(앞줄 왼쪽)와 최재훈 달성군수(오른쪽)가 최근 달성군청에서 동서3축(새만금~포항) 고속도로 중 미완성 구간인 성주~대구 구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협의하고 있다.
▲ 이병환 성주군수(앞줄 왼쪽)와 최재훈 달성군수(오른쪽)가 최근 달성군청에서 동서3축(새만금~포항) 고속도로 중 미완성 구간인 성주~대구 구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협의하고 있다.




성주군이 올해 ‘트리플6’(본예산 6천억 원, 성주참외 조수입 6천억 원, 6방향 교통망 구축) 완성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며 전국 최고의 ‘부자농촌’으로 거듭날 준비를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성주군이 가장 공을 들이고 있는 프로젝트가 전국으로 통하는 ‘사통팔달의 교통허브’ 조성이다.

군은 이미 지난해 남부내륙철도 ‘성주역’의 성공적인 유치를 이끌어 낸 만큼 철도가 없는 ‘교통 불모지’라는 오명을 벗고 지역 발전의 초석을 마련했다.

이 같은 계획의 일환으로 성주군은 올해 △성주~무주 동서3축 고속도로 추진 △성주~대구 국도 6차로 확장 △인근 지역 연계 지방도 4차로 확장 등 광역 및 지방 교통망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지난 19일 최재훈 달성군수를 만나 정부가 추진 중인 동서3축(새만금~포항) 고속도로 중 미완성 구간인 성주~대구 구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긴밀히 협조하기로 약속했다.



국토교통부는 2025년까지 고속도로 건설에 대한 중장기 투자계획을 담은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을 확정하고, 국가간선도로망 동서 3축 구간 중 오랫동안 단절된 전북 무주~성주~대구 구간을 반영했다.



이중 성주~대구 구간(18.8㎞, 사업비 9천542억 원) 사업은 지난해 10월 기획재정부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지로 선정함에 따라 군은 2033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 사업이 완공될 경우 칠곡군 지천면 경부고속도로 칠곡분기점에서 달성군 서달성IC, 성주군 성주IC, 중부내륙고속도로 성주 분기점을 잇게 된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성주~대구 고속국도 건설사업은 성주군민의 오랜 염원이며, 현재 추진 중인 제3성주일반산업단지의 기업 유치에 큰 호재가 될 것이다”며 “남부내륙고속철도 ‘성주역’과 더불어 ‘성주의 미래 100년’의 신성장동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홍섭 기자 hslee@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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