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4일~11월30일까지 ‘경북으로 떠나는 친환경 기차여행-가을편’ 추진

▲ 경북도 친환경 기차여행 포스터
▲ 경북도 친환경 기차여행 포스터


경북도가 4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기치타고 오는 경북 여행객들에게 지원금을 쏜다.

KTX-이음(중앙선)과 KTX 경부선 열차로 안동역, 영주역, 풍기역, 김천구미역, 신경주역, 포항역, 동대구역(경유)을 거친 여행객에게는 레일플러스카드를 지급한다.

카드 지급 대상은 관광지 입장료, 숙박료 1만 원 이상 식음료 등 결제 영수증을 증빙한 여행객으로 카드에는 전 노선 성인 기준 2만 원(초등학생 이하 어린이 1만 원)의 여행지원금이 충전된다.

특히 영주 세계풍기인삼엑스포 또는 영주 선비세상 입장권을 가진 여행객에는 레일플러스카드 1만 원권을 추가 지급해 최대 3만 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이 상품을 이용해 열차표를 예매한 고객에게는 코레일에서 철도운임 10%도 특별할인한다.

기차여행 지원금을 받는 방법은 코레일 홈페이지 또는 코레일톡 앱에서 경북관광 탭을 클릭한 후 이벤트 상품으로 열차표를 예매하면 된다.

출발역은 서울, 광명, 청량리, 천안아산, 오송, 수원, 대전, 부산 등 8개역이다.

도는 쏘카와 협업으로 공유차량 서비스 지원사업도 벌여 10개 시·군, 130개 쏘카존에서 공유차량 임차료의 80%를 할인하고 있다.

경북도 김상철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여름휴가철인 지난 8월 경북의 관광객은 전년 대비 51%나 증가해 점차 일상으로 돌아가고 있는 듯해 다행”이라며 “경북관광 그랜드세일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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