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집중호우 대비 긴금 대책회의…영주, 상주, 문경, 예천 호우주의||영주, 상주, 문

▲ 경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가 지난 9일 오후 집중호우 대비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있다.
▲ 경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가 지난 9일 오후 집중호우 대비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있다.


오는 12일까지 경북지역에도 폭우가 예상되면서 경북도가 집중호우 비상 1단계를 가동하는 등 비상대응에 나섰다.

10일 경북도에 따르면 기상청은 이날부터 12일까지 경북북부지역을 중심으로 100~200㎜까지 폭우가 쏟아질 수 있다고 예보했다.

이에따라 도는 23개 시·군, 20개 협업부서, 기상청, 경찰청, 교육청 등 관계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집중호우 대비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이날 오전 3시30분 재난안전대본부 비상1단계를 가동했다.

비상1단계는 3개 시·군 이상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지고 1개 시·군 이상 지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지면 가동되는 것으로, 이날 오후 2시 현재 영주, 상주, 문경, 예천, 봉화 등 5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도와 해당 시·군 공무원 460여 명도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지난 8일부터 현재까지 내린 도내 평균 강우량은 18.5㎜다.

봉화군 물야면 109.5㎜, 영주시 부석면 108.8㎜, 문경시 문경읍 107.0㎜로 최대 강우량을 보이고 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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