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3일 포항시 남구 호미곶 해맞이광장 일원||뮤직페스티벌, 오토캠핑, 최신 트렌드 캠

▲ ‘2022포항오토캠핑페스티벌’ 홍보 포스터
▲ ‘2022포항오토캠핑페스티벌’ 홍보 포스터


캠핑 콘텐츠와 천혜의 해양관광자원을 접목한 ‘2022 포항오토캠핑 페스티벌’이 7월1일부터 3일까지 호미곶 해맞이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대구일보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한반도 동쪽 끝인 포항 호미곶이라는 장소가 주는 매력은 물론 호미곶 해맞이광장을 대형 캠핑장으로 활용해 캠핑의 모든 것을 한 자리에서 선보이고자 기획됐다.

주요 행사로는 캠퍼와 시민 및 여행객을 위한 힐링뮤직콘서트인 ‘호미곶뮤직페스티벌’과 행사장 인근 캠핑존에서 즐기는 ‘오토캠핑’, 최신 트렌드의 캠핑카 쇼케이스로 인기를 얻는 ‘오토캠핑페어’, 지역 청년작가와 함께하는 ‘아트체험’, 캠핑 관련 ‘플리마켓’ 등이 있다.

호미곶뮤직페스티벌은 7월1~2일 오후 6시부터 7시30분까지 호미곶 해맞이 광장에서 펼쳐진다.

1일차에는 인디밴드 십센치를 비롯해 디아만테, 배재혁의 공연이, 2일차에는 김도균, 김승진, 도원경, 럼블쥐가 출연해 호미곶 밤바다를 배경 삼아 새로운 감성을 선사한다.

시는 이번 행사에 앞서 지역에 정식 등록된 민간 캠핑장을 대상으로 희망사업체를 모집해 3곳의 오토캠핑존을 선정했다.

행사기간 캠핑 참여자에게는 3만 원 상당의 캠핑용 웰컴박스가 제공된다.

또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 프로젝트인 ‘함께 삽시다’의 일환으로 캠퍼들에게는 호미곶 주변 상가 이용 시 1인당 5천 원의 할인권도 지원된다.

이와 함께 행사 기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30분까지 호미곶 해맞이광장에서는 지역 업체들이 참여하는 ‘오토캠핑페어’가 상설 운영된다.

캠퍼들의 로망인 캠핑카 16대가 쇼케이스로 참여해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문화관광협회의 협조로 캠핑용 소품과 밀키드를 판매하는 캠핑 플리마켓과 지역 청년작가들이 참여하는 감성캠핑부스도 마련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은 204㎞ 해안선을 따라 펼쳐진 도시로 캠퍼들 사이에서 포항이 오토캠핑의 ‘성지’로 불리고 있다”며 “앞으로도 코로나 이후 변화된 새로운 여행 트렌드를 선도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기획할 것이다”고 밝혔다.







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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