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C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건의||신공항 이전 관련 각종 용역 완료시기 다가 와

경북도가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을 위한 경북도의회 의견 찬성이 마무리됨에 따라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의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 경북도 하대성 경제부지사(왼쪽 두 번째)가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과 관련해 정부 차원의 지원을 건의하고 있다.
▲ 경북도 하대성 경제부지사(왼쪽 두 번째)가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과 관련해 정부 차원의 지원을 건의하고 있다.
경북도 하대성 경제부지사는 18일 대구시 관계자와 함께 국토교통부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이들은 현재 추진 중인 ‘대구공항 이전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에 장래 항공수요를 고려, 충분한 규모의 공항 조성과 각종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정부 차원의 지원을 건의했다.

통합신공항 이전 관련 각종 용역 완료시기가 다가오면서 각종 SOC 사업의 국가계획 반영과 함께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 육성을 위한 정책이 계획대로 추진하기 위해서다.

특히 이들은 신공항 관련 SOC 사업으로 제2차 고속도로건설 계획에 ‘읍내JC~의성IC 간 6차로 확장’과 ‘북구미IC~군위JC 신설’ 및 ‘성주~대구 간’ 고속도로 사업도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앞서 지난 15일에는 대구시와 경북도 경제부단체장은 간담회를 갖고 신공항의 성공적 건설을 위해 협력하기도 했다.

경북도 하대성 경제부지사는 “대구·경북이 재도약의 발판이 될 통합신공항 밑그림이 완성돼 가고 있다”며 “명품 신공항 건설과 함께 연계교통망 구축과 시·도간 상생 발전 요건인 도시재생 등에도 정부차원의 재정과 정책 지원을 이끌어 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경북선(서대구~신공항~의성) 철도가 지난 8월 광역철도 선도 사업으로 선정돼 조기에 건설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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