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가 나타났다' (사진=KBS)
'진짜가 나타났다' (사진=KBS)

2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에서는 장세진(차주영 분)이 오연두(백진희 분) 아이의 아빠가 김준하(정의제)라고 확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공태경(안재현 분)은 장세진에게 “앞으로 우리 사이에 사적인 만남은 없었으면 좋겠다. 생각해봤는데 우리가 친구가 될 수 없는 사이다. 결혼할 뻔한 사람과 친구가 된다는 건 나한테 불가능한 일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장세진은 “꼭 그렇게 생각할 필요가 있냐”라고 붙잡았다.

공태경은 "그 사람 마음 조금이라도 불편하게 만드는 일은 내가 안하고 싶어서 그래 잘 지내”라고 단호하게 대답했다.

장세진은 공태경에게 "아이 출산일은 언제야?"라고 물었다.

공태경은 "11월 중순이다"라고 답하자 장세진은 잠시 생각에 빠졌다.

이후 “오연두가 김준하 아직 만나고 있을 때네. 연두가 임신한 게 김준하 애고, 그걸 알고서도 태경이가 날 피해 오연두와 결혼했다고?”라고 생각했다. 

그러면서 차현우(김사권 분)를 찾아가 “배 속 아이의 유전자 검사는 어떻게 하는 거냐”라고 물었다. 

차현우는 “태아 유전자 검사는 불법이다. 국내에서는 불가하다”라고 했다.

한편 '진짜가 나타났다' 홍요섭 하차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17회 부터 배우 선우재덕이 공찬식 역을 맡아 홍요섭의 후임으로 빈자리를 채우고 있다.

홍요섭은 하차이유에 대해 "일신상의 사유"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그러면서 "제작진과 충분한 상의 끝에 하차를 결정했다. 시청자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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