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 평가전 우루과이와의 경기일정이 28일 오후 20시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생중계방송은 TV조선과 쿠팡플레이에서 시청할 수 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지난 피파카타르월드컵에 본선예선전에서 0대0으로 무승부를 기록한 바 있다. 이후 4개월만에 리턴매치다.
조별리그 결과 두 팀이 똑같이 1승 1무 1패를 기록했으나 한국이 다득점에 앞서 16강에 극적으로 진출하고 우루과이는 탈락했다.
우루과이에는 손흥민의 토트넘 동료 벤탄쿠르가 있지만 부상으로 선발출전하지 못하지만 악동 발베르데가 있다. 발베르데는 지난 경기에서 이강인을 태클로 쓰러트린후 골을 넣은마냥 과도한 어퍼컷 행동으로 자극을 주는 등 인종차별을 뜻하는 눈을 찢는 세리모니를 한 적이 있어 경계대상 1호다.
김민재는 감정보다는 승리로서 발베르데의 다혈질 성격을 무너뜨릴 생각이라고 전했다.
대한민국 클린스만 감독의 예상선발라인업은 황의조, 손흥민, 정우영, 이재성, 나상호, 황인범, 김민재, 이기제, 김문환, 김영권, 골키퍼 김승규
클린스만 감독은 “이강인은 어리고 재능이 많은 선수다. 한국에서 인기가 많다는 것도 지난 경기에서 몸소 느꼈다”면서 “소속팀에서 계속 출전하면서 발전하면 더 좋은 선수가 될 것이다. 그러면 대표팀에서 출전시간도 늘어날 것이라 생각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우루과이는 현재 대표팀 감독이 공석이다. 이번 경기는 마르셀로 브롤리 U-20 대표팀 감독이 감독 대행으로 팀을 지휘할 예정이다.
우루과이 선발출전선수명단은 루이스 수아레스, 디에고 고딘, 에딘손 카바니 등 노장들이 제외됐으며 다르윈 누녜스, 로날드 아라우호 등은 부상으로 합류하지 못했다.
우루과이의 FIFA 랭킹은 16위, 한국은 25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