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페이(사진=애플 제공)
애플페이(사진=애플 제공)

애플페이의 국내 정식 출시 소식이 전해지면서 관련주들이 주목받고 있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이달 21일 국내 시장에서 '애플페이'를 출시한다.

애플페이는 아이폰 제조사인 애플이 만든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반 간편 결제 서비스다.

애플페이가 국내 도입되면 당분간은 현대카드로만 간편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금융위원회 심사과정에서 현대카드가 국내 배타적 사용권을 포기했지만, 아직까지 다른 카드사들의 참여가 없기 때문이다.

전국 주요 편의점과 대형 커피 전문점, 일부 대형마트 등에 우선 단말기가 보급된 것으로 보인다. 

애플 로고. 사진제공/AFP통신
애플 로고. 사진제공/AFP통신

신세계백화점과 스타벅스, 이마트 등 신세계 그룹 계열 매장에서는 당분간 애플페이가 지원되지 않으며 교통카드 기능도 아직 추가되지 않았다.

현재까지 조사된 애플페이 사용처는 롯데계열(롯데백화점, 롯데쇼핑, 롯데마트), 홈플러스, SPC그룹 계열(베스킨라빈스, 파리바게뜨), 코스트코, 이디야 커피, 폴바셋, 더본코리아 계열(빽다방 등), 다이소 등이다.

한편 애플페이 출시가 다가오면서 국내 관련주들도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페이 국내 관련주로는 하인크코리아, NHN한국사이버결제, 나이스정보통신, 한국정보통신,  KG이니시스 등이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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