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사진=JTBC 뉴스 화면 캡쳐)
뉴욕증시 /(사진=JTBC 뉴스 화면 캡쳐)

미국 뉴욕 증시 시장에서 나스닥, 다우 지수가 장초반 하락세를 보였다.

1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대비 0.63% 밀린 3만 3870.90으로 개장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33% 떨어진 4063.08로 출발했다.

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 지수는 014% 하락한 1만 1568.06로 장을 열었다.

투자자들은 연방준비제도(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일정, 미국 금리인상 기조에 주목하고 있다.

연준은 이날 오후 2시(한국시간 2일 새벽 4시)에 FOMC 정례회의 일정을 마무리한다.

이후 미국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발표할 계획이다.

현재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에서는 연준이 0.25%p 금리 인상안 '베이비스텝' 단행 가능성을 98.7%로 보고 있다.

앞서 연준은 지난해 4차례 연속 금리를 0.75%p 올리는 '자이언트 스텝'  단행 후 지난해 12월 빅스텝(0.5%p 인상)'으로 속도 조절을 완화시켰다.

당초 연준은 인플레이션을 잡는다는 명목으로 금리 인상 중단은 없다는 입장을 확고하게 밝혔다.

앞서 연준 주요 인물들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는 '베이비스텝 단행'을 선호한다는 입장을 밝혀온 바 있다.

이에 따라 연준이 이번에 금리를 0.25%p 인상할 것이란 전망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럴 경우 미국 기준금리는 4.5∼4.75%로 상승하게 된다.

이런 가운데 경기 침체 변수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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