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시가 상승세다.
27일 오전 9시 55분(현지시간) 기준 다우 지수는 0.21% 상승한 34,020.43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0.32% 상승한 11,548.78에 거래 중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선호하는 12월 개인소비지출(PCE) 지수가 둔화세를 보였다.
미 상무부는 27일(현지시간) 지난해 12월 개인소비지출(PCE) 지수가 각각 전년 동월보다 5.0%, 전월보다 0.1% 올랐다고 밝혔다.
변동성이 높은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PCE 지수는 각각 전년 동월보다 4.4%, 전월보다 0.3% 올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블룸버그통신 등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와 같다.
상무부에 따르면 12월 개인 소비지출은 전월보다 0.3% 감소, 특히 상품 소비지출은 0.9% 급감했다.
이에 연준이 오는 31일~2월 1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금리인상 속도 조절에 나설 것이라는 평가가 이어졌다.
이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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