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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수능 / 국제뉴스DB

2023학년도 4년제 대학의 정시 원서접수는 12월 29일(목)부터 2023년 1월 2일(월)까지 5일간 진행된다. 

대학들은 해당 기간 중 3일 이상을 원서접수 기간으로 두어야 하는데, 대학별로 접수 마감일과 시간이 다르므로 수험생들은 반드시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전형일정을 확인하고 지원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이 밖에 원서 접수 전 확인해야 할 사항은 무엇인지 다음을 통해 살펴보자.

■ 원서접수 일정 : 서울대, 연세대, 경인교대 12/31 마감

많은 대학이 12/29(목)부터 2023년 1/2(월)까지의 5일 전체를 원서접수 기간으로 두지만, 일부는 이 중 3일이나 4일간만 접수한다. 여기서 중요한 건 마감일이다. 원서접수 시작일에 지원하는 수험생은 많지 않기 때문에 접수 기간 자체보다는 마감일에 더 관심을 둘 수밖에 없다. 대부분 1/2(월)을 마감일로 하지만 일부 대학들은 그보다 일찍 마감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대표적인 곳이 서울대와 연세대이다. 두 대학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올해에도 원서접수 기간을 3일로 하고 있다. 12/29(목)에 시작해서 12/31(토)에 마감한다. 단, 마감 시간은 서울대가 18시, 연세대가 17시로 다르다. 15개 대학 중 서울대와 연세대를 제외한 나머지 대학들은 1/2(월)까지 원서접수를 진행한다. 마감 시간은 고려대, 동국대, 성균관대, 숙명여대가 17시, 나머지는 18시이다.

 

[2023학년도 서울 15개 대학 정시 원서접수 일정]

대학명

 

 

원서접수 시작일

 

 

원서접수 마감일

 

 

건국대

 

 

 

 

 

12/30(금)

 

 

 

 

 

1/2(월) 18시

 

 

경희대

 

 

 

 

 

12/30(금)

 

 

 

 

 

1/2(월) 18시

 

 

고려대

 

 

 

 

 

12/30(금)

 

 

 

 

 

1/2(월) 17시

 

 

동국대

 

 

 

 

 

12/30(금)

 

 

 

 

 

1/2(월) 17시

 

 

서강대

 

 

 

 

 

12/30(금)

 

 

 

 

 

1/2(월) 18시

 

 

서울대

 

 

12/29(목)

 

 

 

 

 

12/31(토) 18시

 

 

 

 

 

서울시립대

 

 

 

 

 

12/30(금)

 

 

 

 

 

1/2(월) 18시

 

 

성균관대

 

 

12/29(목)

 

 

 

 

 

 

 

 

1/2(월) 17시

 

 

숙명여대

 

 

 

 

 

12/30(금)

 

 

 

 

 

1/2(월) 17시

 

 

연세대

 

 

12/29(목)

 

 

 

 

 

12/31(토) 17시

 

 

 

 

 

이화여대

 

 

12/29(목)

 

 

 

 

 

 

 

 

1/2(월) 18시

 

 

중앙대

 

 

12/29(목)

 

 

 

 

 

 

 

 

1/2(월) 18시

 

 

한국외대

 

 

 

 

 

12/30(금)

 

 

 

 

 

1/2(월) 18시

 

 

한양대

 

 

12/29(목)

 

 

 

 

 

 

 

 

1/2(월) 18시

 

 

홍익대

 

 

12/29(목)

 

 

 

 

 

 

 

 

1/2(월) 18시

 

 

이 외에도, 교대 중 유일하게 경인교대가 원서접수 기간을 3일로 하고 12/31(토)에 마감한다. 공주교대가 4일간 원서접수를 하지만 마감일은 1/2(월)로 다른 대학들과 동일하다. 전년도에 다른 대학들에 비해 하루 먼저 마감했던 청주교대 또한 올해는 5일간 접수하여 1/2(월)에 마감한다. 

 

■ 군별 1개씩 지원 : 경희대, 중앙대 등 군 변경 확인

정시 원서는 산업대학을 제외하고는 가, 나, 다 각 군별 1개씩 지원이 가능하여 총 3번으로 제한하고 있다(동일군 내 1개 전형(유형) 및 1개 모집단위 지원 가능). 군별 중복 지원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군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고려대(가군), 서강대(나군), 서울대(나군), 연세대(가군) 등은 단일 군으로 선발하지만, 그 외 많은 대학이 군 분할 모집을 시행한다. 건국대, 중앙대, 한국외대 등은 가/나/다군 모두를 활용한다. 이들 대학은 모집 단위에 따라 선발 군이 다르기 때문에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예로, 중앙대 AI학과는 ‘가군’에서 선발하지만, 소프트웨어학부는 ‘다군’으로 선발한다.

 

[2023학년도 서울 15개 대학 정시 선발인원(일반전형 기준)]

대학명

 

 

정시 인원

 

 

군별 모집인원

 

 

가군

 

 

나군

 

 

다군

 

 

건국대

 

 

1,361명

 

 

559명

 

 

707명

 

 

95명

 

 

경희대

 

 

2,150명

 

 

1,193명

 

 

957명

 

 

- 

 

 

고려대

 

 

1,496명

 

 

1,496명

 

 

-

 

 

-

 

 

동국대

 

 

1,106명

 

 

512명

 

 

594명

 

 

-

 

 

서강대

 

 

603명

 

 

-

 

 

603명

 

 

-

 

 

서울대

 

 

1,312명

 

 

-

 

 

1,312명

 

 

-

 

 

서울시립대

 

 

793명

 

 

109명

 

 

684명

 

 

-

 

 

성균관대

 

 

1,475명

 

 

721명

 

 

754명

 

 

-

 

 

숙명여대

 

 

1,084명

 

 

926명

 

 

158명

 

 

-

 

 

연세대

 

 

1,516명

 

 

1,516명

 

 

-

 

 

-

 

 

이화여대

 

 

1,075명

 

 

184명

 

 

891명

 

 

-

 

 

중앙대

 

 

2,014명

 

 

924명

 

 

725명

 

 

365명

 

 

한국외대

 

 

1,360명

 

 

267명

 

 

654명

 

 

439명

 

 

한양대

 

 

1,264명

 

 

871명

 

 

393명

 

 

-

 

 

홍익대(서울)

 

 

835명

 

 

-

 

 

70명

 

 

765명

 

 

 

올해 일부 대학에서 모집단위별 군 변화가 있다. 경희대는 지난해 나군에서만 선발하던 국제캠퍼스 모집단위 중 상당수를 올해 가군에서 선발한다. 중앙대는 단과대학별로 모집하던 것을 학과 단위 선발로 변경하면서 일부 모집단위의 군이 변경되어 확인이 필요하다. 성균관대는 가군에서 선발하던 소프트웨어학과를 올해 나군에서 선발하고, 동국대는 다군에서 선발하던 AI융합학부를 나군으로 이동했다. 

 

■ 수능 응시 영역 기준

서울대는 인문계 모집단위 지원 조건으로 제2외국어/한문을 반드시 응시하도록 하고 있다. 자연계 모집단위에는 ‘수학 미적분 또는 기하, 탐구 과탐 2과목’ 외에, 과탐에서 서로 다른 분야의 Ⅰ+Ⅱ 또는 Ⅱ+Ⅱ를 응시한 자만 지원할 수 있다. 이처럼 대학에 따라 일부 모집단위에 대해 선택과목 제한을 두고 있어 이에 대한 충족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제한은 서울대를 제외하면 대체로 자연계 모집단위에 해당하는데, 일부 대학에서는 모집단위별로 선택과목 기준을 달리 적용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확통+사탐’을 응시했지만 자연계 진학을 희망하는 수험생들은 해당 대학의 어느 모집단위에 지원 가능한지 꼼꼼히 살펴 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은 “정시는 지원할 수 있는 원서의 개수가 수시에 비해 적어 하나하나가 매우 중요하다. 접수일정이나 응시기준 등 기본적인 사항을 체크하지 못해 기회를 날리는 일은 없어야 한다. 또한, 단순히 개수로만 제한하는 수시 원서와 달리, 군별 하나씩으로 제한하기 때문에 모집군이 중요할 수밖에 없다. 희망 대학의 희망 학과만으로 지원전략을 수립하는 것뿐만 아니라, 경쟁 대학과 상향할 대학의 모집단위까지 고려하면서 군 조합을 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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