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위메이드

위메이드가 샌드박스네트워크와 MOU를 맺은 가운데, 상장폐지 가처분 결론을 앞둔 위믹스가 상승하고 있다.

위메이드(대표 장현국)가 국내 최대 MCN(Multi Channel Network) 기업 샌드박스네트워크(대표 이필성)와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샌드박스네트워크는 인기 인플루언서 도티(나희선)와 이필성 대표가 공동 설립한 국내 탑 MCN 기업이다. 다양한 분야에서 영향력을 인정받은 450여팀의 크리에이터가 소속 돼있으며, MCN 업계는 물론 국내 엔터테인먼트 업계 내 압도적인 점유율을 보유 중이다. 최근에는 웹 3.0 기반의 크립토 사업, 메타버스 콘텐츠 등에서도 활발하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MOU로 위메이드는 샌드박스네트워크와 블록체인 게임 및 게임 플랫폼 위믹스3.0 온보딩 등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 확장에 나선다.

이와 함께, 위메이드와 위믹스의 다양한 De-Fi 및 NFT 등 블록체인 서비스에 대한 크리에이터 마케팅, NFT 기획 등 콘텐츠 협업도 적극 추진한다.

샌드박스네트워크 이필성 대표는 “이번 MOU를 통해 양사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블록체인 분야에서 견고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다각적 사업 협력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모든 콘텐츠는 블록체인 위에서 새로운 디지털 이코노미를 구현하게 될 것“이라며, ”샌드박스네트워크의 인터랙티브한 콘텐츠들은 위믹스3.0 위에서 지속가능한 독창적인 경제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50부(송경근 수석부장판사)는 7일 저녁, 늦으면 8일 오전까지 위메이드가 국내 양대 거래소인 업비트와 빗썸, 코인원, 코빗 등을 대상으로 낸 위믹스 상장폐지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의 결론을 낼 예정이다.

7일 오전 8시 41분 기준 빗썸에 따르면 위믹스는 18.1%(163.4원) 상승한 1066원에 거래되고 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