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시세] 리플(XRP) 코인 상승 'SEC 소송 유리한 고지' 전망(사진=리플 CI)
[가상화폐 시세] 리플(XRP) 코인 상승 'SEC 소송 유리한 고지' 전망(사진=리플 CI)

리플(XRP) 코인 시세가 소폭 상승 중인 가운데 SEC 소송 일정, 전망, 결과가 여전히 뜨거운 관심사 중 하나다.

3일 오전 11시 30분 기준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리플은 전일대비 0.46% 오른 655원에 거래되고 있다.

블록체인 기반의 해외송금 플랫폼 리플(Ripple)의 고유 토큰 XRP는 최근 큰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XRP는 진행 중인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미등록 증권 판매' 소송에서 리플(Ripple)의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는 소식에 가격이 급등하기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는 "리플-SEC 소송 담당 지방판사 아날리사 토레스는 최근 윌리엄 힌먼 SEC 전 임원이 작성한 문서를 공개하라고 판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XRP 거래량은 코인마켓캡 기준 500% 이상 뛰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같은 XRP 거래량의 증가는 투자자들이 현재 최저점에서 XRP를 구매하기를 원했기 때문에 발생했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곡슈타인 미디어의 설립자, 전 미국 하원의원 후보인 데이비드 곡슈타인은 최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XRP를 계속 주시하고 있으며, 더 매입하고 싶다"고 전했다.

아울러 "반복적으로 강조하지만 리플이 SEC와의 '미등록 증권 판매' 소송에서 승소할 경우 XRP는 급등할 것"이라고 봤다.

SEC는 2020년 12월 리플 창업자인 브래드 갈링하우스와 크리스 라슨을 증권법 위반 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

투자자들에게 SEC 등록 없이 146억개의 리플을 발행해 13억8000달러 어치의 현금 등을 조달했다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블록체인 해외송금 프로젝트 리플 최고경영자(CEO) 브래드 갈링하우스가 SEC와의 긴 법정 다툼이 거의 마무리 단계에 가까워졌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