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서울 지하철 2호선·9호선 침수 운행 여부, 사당역·동작역 열차 지연? (국제뉴스DB)
[속보]서울 지하철 2호선·9호선 침수 운행 여부, 사당역·동작역 열차 지연? (국제뉴스DB)

지난 8일 서울에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수도권 지하철 침수 피해가 잇따랐다.

이에 출근길 시민들은 지하철 1호선·2호선·3호선·4호선·5호선·6호선·7호선·8호선·9호선 지하철 운행 여부를 찾아보고 있다.

9일 오전 기준 기록적인 폭우로 서울지하철 9호선 동작역이 폐쇄돼 열차가 운행이 중단됐다.

동작구에서는 전날 오후 8시쯤 시간당 13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져 동작역 곳곳이 침수됐다.

이로 인해 동작역이 폐쇄됐고 지하철 9호선 노들역~사평역 구간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지하철 침수 /MBC 뉴스 캡쳐
지하철 침수 /MBC 뉴스 캡쳐

현재 9호선 열차는 개화~노량진, 신논현~중앙보훈병원 등 2개 구간으로 나뉘어 운행 중이다.

급행열차 없이 일반열차만 운행되는 상황이다.

그러나 서울 지하철 1~8호선과 경전철 신림선 등 다른 노선들은 정상 운행되고 있다.

또 한때 침수 피해로 운행이 중단됐던 지하철 2호선 신대방역과 7호선 이수역 등에서도 정상 운행 중이다.

한편, 서울수도권지역에 물난리 '물폭탄'이 떨어졌다.  침수, 지반침하, 정전, 누수사고, 하수역류현상 등이 잇따르고 있다.

서울 지하철 1호선,2호선,7호선,9호선 등 운행이 지연되거나 중단됐다. 삼성역, 사당역, 선릉역, 대치역, 상도역, 이수역, 광명사거리역, 동작역, 금천구청역, 경인선 유류동역, 노들역~사평역, 개화역~노량진역, 신논현역~중앙보훈병원역 등 누수와 침수됐다. 

8일 중부지방 폭우로 인해 서울시메트로9호선은 동작역을 폐쇄 조치했다. 9호선은 노들역 이전역인 노량진까지, 사평역 다음역인 신논현부터 구간만 운행하고 있다

지하철 7호선 이수역에 빗물이 들어차 천장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그래서 7호선 이수역과 천왕역~광명사거리역이 침수 등으로 인해 열차가 무정차하고 있다. 

서울지역 전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비상수송대책을 퇴근시간을 시작으로 호우경보가 해제될 때까지 출·퇴근 집중 배차와 막차시간을 30분씩 연장한다고 밝혔다.

퇴근 집중배차시간은 기존 오후 6~8시에서 오후 6~8시30분으로, 지하철 막차시간도 기존 오전 1시에서 오전 1시30분으로 연장된다. 
출근 집중배차시간도 기존 오전 7~9시에서 오전 7~9시30분으로 연장한다.

지하철은 퇴근시간대 5~7호선과 신림선에 각 2회씩 총 8회 증회 운행하며, 막차 시간에는 1~9호선과 우이신설선, 신림선 모두 30분씩 연장 운행한다.

서울 여의도 IFC몰 L1층 천장이 큰 구멍이 뚫려 빗물이 새기도 했다.

북한(황해도, 강원도)에도 매우 많은 비가 예상되어,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 인근 강(임진강, 한탄강, 북한강 등)의 수위가 갑자기 높아질 가능성 대비해야겠다.
하천변 산책로나 지하차도 등 이용 시 고립, 저지대 침수와 하천과 저수지 범람 유의해야된다. 
공사장, 비탈면, 옹벽, 축대 붕괴 유의, 산사태 우려 지역에서는 사전에 안전한 곳으로 대피
농경지 침수와 농수로 범람, 급류 및 하수도와 우수관, 배수구 등의 물 역류 대비
계곡이나 하천 상류의 비로 하류의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야영 자제

서울날씨, 경기남부(군포, 성남, 양평, 광주)에는 시간당 8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서해상에서 선형으로 발달한 비구름대가 수도권으로 유입되고 있어, 밤사이 강한 비는 계속 이어지겠다.

또한, 경기남부의 비구름대가 조금씩 남하하면서 오산, 평택 등 비가 약하게 내린 지역에서도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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