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의 태풍주의보는 24시를 기해 해제되겠으나, (4일) 밤까지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3.5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또한, (5일) 오전까지 제주도해상과 남해서부서쪽먼바다에 바람이 30~50km/h(9~14m/s)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0m로 높게 일겠다.

제주도해안에는 (5일) 오전까지 너울이 강하게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백사장이나 방파제, 갯바위를 넘는 곳이 있겠고, 너울 발생 시 1.5m 내외의 물결에도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중문 해수욕장에서는 (5일)까지 이안류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안류: 해안 가까이에서 파도가 부서지면서 한 곳으로 밀려든 해수가 좁은 폭을 통하여 다시 바다로 빠르게 빠져나가는 흐름

4일 오후 20시21분13초 제주 서귀포시 동쪽 84km 해역에서 규모:1.8 / 깊이:19km 미소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우리나라 전역에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했다. 

[수도권기상청 내일(5일) 날씨]
구름많고, 서울.인천.경기도 5일 새벽(00~06시)까지 소나기 곳,
5일 낮(12시)부터 저녁(21시) 사이 소나기 곳, 경기동부 늦은 밤(24시)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
- (5일 새벽까지) 서울.경기도: 5~40mm(많은 곳 60mm 이상)
- (5일)서울.인천.경기도(서울.경기동부는 6일 새벽까지): 5~40mm(많은 곳 60mm이상)

당분간 무더위 유의, 건강관리 유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 돌풍과 천둥.번개 유의, 안전사고 유의 바란다. 

* 예상 최저/최고기온
- 서울 26도/33도
- 인천 25도/30도
- 수원 25도/33도

서울.인천.경기도는 구름많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충북(충주, 음성) 부근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 구름대가 위치하고 있다.

이 소나기 구름은 느리게 서북서쪽으로 이동하고 있어 앞으로 1시간 이내 경기남부(이천, 여주, 안성 등)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강한 강수가 좁은 지역에 집중되면서, 해당 지역의 빗물이 모여들기 쉬운 저지대나 하천변, 산간계곡 등에서는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어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또한, 국지적으로 소나기 구름대가 발달하면서 정체할 경우 특보수준의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겠고, 호우특보가 급박하게 나갈 가능성이 있다.

소나기의 특성상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이 좁은 곳에서 나타나면서 강수량의 지역간 차가 매우 크겠다.

그 밖의 서울과 경기내륙에도 소나기 구름이 발달하면서 (5일) 새벽(00~06시)까지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서울.인천(옹진 제외).경기도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서울.일부 경기내륙 35도 내외) 올라 매우 무덥겠고, 밤사이 열대야(밤최저기온 25도 이상)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7월 1일부터 4일째 폭염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면서 온열질환자가 급격하게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5일)은 낮(12시)부터 저녁(21시) 사이 서울.인천.경기도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경기동부는 늦은 밤(21~24시)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6일)는 새벽(00~06시)에 서울.경기동부, 낮(12시)부터 저녁(21시) 사이 서울.인천.경기도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
(5일 낮부터~6일 새벽) 서울.인천.경기도: 5~40mm(많은 곳 60mm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