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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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엘지에너지솔루션)이 공모주 청약 신기록을 작성했다.

20일 LG에너지솔루션에 따르면 전날 KB증권, 신한금융투자, 대신증권 등 증권사 7곳을 통해 모인 청약 증거금은 약 114조6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4월 SKIET의 81조원 기록을 훌쩍 뛰어 넘는 국내 최대 규모다.

청약 참여도 442만4000여건으로, 중복 청약 금지 이후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균등 배정 물량이 가장 많은 곳은 대신증권으로, 1.75주이며 이어 하이투자증권 1.68주, 신영증권 1.58주, 신한금융투자 1.38주, KB증권 1.18주, 하나금융투자 1.12주, 미래에셋증권 0.27주 순이다.

이에 따라 균등 배정 기준으로 대부분 청약자는 1주를 배정받는 것으로 추정된다.

LG엔솔은 오는 2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거래를 시작한다. 공모가는 30만원이며 시초가는 상장일 오전 8시 30분에서 9시 사이 공모가의 90∼200% 범위에서 호가를 받아 매도 호가와 매수 호가가 합치하는 가격으로 정해진다.

이에 따라 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인 60만원으로 결정되고 상한가까지 오르면 최고 78만원까지 오를 수 있다. 

한편 관련주로는 나인테크, 나라엠앤디, 티에스아이, 삼진엘앤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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