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새 외국인 투수 맷 더모디 사진=NC 다이노스 구단 제공
NC 다이노스 새 외국인 투수 맷 더모디 사진=NC 다이노스 구단 제공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부진을 거듭하던 웨스 파슨스와 결별한 NC 다이노스가 새 외국인 투수를 영입했다.

NC 다이노스 구단은 11일 "새 외국인 투수 맷 더모디와 계약했다. 계약금 4만 달러 연봉 18만 달러로 총액 22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미국 아이오와주 노워크 출신인 더모디는 196cm, 100kg의 신체조건을 갖춘 장신의 좌완 투수다. 평균 148km의 직구를 던지며 슬라이더와 커브, 체인지업 등 변화구도 구사한다. 더모디는 큰 체구를 통한 속구와 각이 큰 브레이킹 볼이 장점으로 꼽힌다.

2013년 드래프트를 통해 미국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지명되며 프로 데뷔한 더모디는 2020년 시카고 컵스, 지난해에는 일본 프로야구(NPB) 세이부 라이온즈에서 뛰었다.

더모디는 2016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빅리그 통산 30경기서 2승 평균자책점 5.60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통산 198경기(선발 30경기) 29승 14패 평균자책점 3.70의 성적을 거뒀다. 올해는 시카고 컵스 산하 아이오와 컵스에서 20경기(선발 13경기)서 6승 3패 평균자책점 3.74를 기록했다.

더모디는 입국 비자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입국해 NC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