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팔라존, PBA
휴온스 팔라존, PBA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시작이 좋은 휴온스가 2연승에 성공했다.

지난 10일, 고양 빛마루방송센터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2022-23' 1라운드 6일차 경기에서 휴온스가 블루원리조트를 세트스코어 4-1로 완파했다.

첫 세트부터 스페인 강호 하비에르 팔라존이 김봉철과 조를 이뤄 찬 차팍-엄상필을 11-3으로 물리쳤다. 김세연-최혜미가 기세를 이어 서한솔-김민영 조를 4이닝만에 9-2로 돌려세웠다. 

팔라존은 다시 3세트에 나서 엄상필을 상대로 하이런 7점을 폭발시키며 6이닝만에 15-13으로 기세를 완전히 붙잡는데 성공했다. 다급해진 블루원리조트는 4세트 혼합복식전에 강민구-스롱 피아비 조를 내세워 오성욱-김세연 조를 9-7로 꺾으며 만회를 시도했다.

그러나 5세트에서 고상운이 찬 차팍을 4이닝만에 11-4로 완파하며 팀에 승리를 들고왔다. 

하나카드 김진아, PBA
하나카드 김진아, PBA

앞선 다른 경기에서는 SK렌터카가 NH농협카드를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4-3으로 승리하며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하나카드 역시 크라운해태를 세트스코어 4-3으로 찍어누르며 단독 1위에 섰다.

웰컴저축은행은 쿠드롱이 2승, 한지승이 2승을 들고오며 마찬가지로 풀세트 진땀승부 끝에 TS샴푸∙푸라닭을 세트스코어 4-3으로 잡고 휴온스와 공동 3위(3승3패)에 올랐다. 

11일 열리는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2022-23'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는 오후 12시 30분 웰컴저축은행-하나카드 전을 시작으로 오후 3시 30분은 블루원리조트-NH농협카드, 오후 6시 30분 휴온스-크라운해태, 오후 11시 TS샴푸∙푸라닭-SK렌터카의 경기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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