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레이스 내야수 최지만 사진=AP/연합뉴스
탬파베이 레이스 내야수 최지만 사진=AP/연합뉴스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은 안타 소식이 점점 길어지고 있다.

최지만은 8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원정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3경기째 안타를 신고하지 못한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54에서 0.251(267타수 67안타)로 하락했다.

1회 초 2사 1루 상황에 첫 번째 타석을 맞이한 최지만은 3구 삼진으로 물러났고 4회 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1루수 땅볼에 그쳤다. 6회 초 세 번째 타석에서도 5구째 커브에 헛스윙 삼진을 당하면서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종일 침묵을 이어간 최지만은 9회 초 마지막 타석 때 대타 로만 퀸과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4번 타자 최지만의 부진에도 탬파베이는 9회 2사 이후 브랜던 라우와 란디 아로사레나의 연속 적시타 등에 힘입어 대거 7점을 뽑아내며 7-0 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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