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희선이 물불 안 가리고 온몸을 내던져 위험천만 상황을 처단하는 ‘사이다 히어로’로 변신한다.
월화미니시리즈 ‘다음생은 없으니까’(연출 김정민/극본 신이원/제작 티엠이그룹, 퍼스트맨스튜디오, 메가폰)는 인생의 전환점을 맞은 마흔 세대의 깊어지는 고민과 복잡다단한 인간관계로 벌어지는 갈등과 화해. 사회생활에서의 생존을 위해 분투를 벌이는 스토리가 현실 공감을 자아내며 호평을 얻고 있다. 지난 8일 방송된 ‘다음생은 없으니까’ 9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분당 최고 시청률 4.1%를 기록, 3회 연속으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꺾이지 않는 상승세 질주를 증명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아들의 거짓말로 인해 각성한 조나정(김희선 분)이 누명을 쓴 채 징계를 받은 남편 노원빈(윤박 분)과 나란히 손잡고 진격하는 ‘사생결단 전면전 선포 엔딩’으로 눈길을 끌었다.
9일 오후 10시에 방송될 ‘다음생은 없으니까’ 10회에서는 김희선이 남편 윤박의 누명을 벗기고, 위험에 처한 고원희를 구하기 위해 나서는 ‘불굴의 정면 돌파’ 장면이 담긴다. 극 중 남편 노원빈을 위해 나섰던 조나정이 김정식(이관훈 분)에 밀쳐 넘어져 바닥을 구르는 데 이어 블랙 후드 점퍼로 변장한 채 송예나(고원희 분)의 손을 잡고 누군가에게 맞서고 있는 장면. 과연 조나정이 송예나를 구해내고, 결국에는 남편 노원빈의 누명까지 벗겨낼 수 있을지 초미의 관심을 모은다.
그런가 하면 김희선은 ‘사이다 히어로 변신’ 장면에서 몸을 사리지 않는 투혼을 발휘하며 풀파워 에너지를 폭발시켜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김희선은 부상 위험에도 불구하고 맨바닥에 몸을 내던지며 열의를 쏟아낸 데 이어 충격과 두려움, 분노와 결연함까지 미세하게 변화하는 감정의 교차를 빈틈없는 연기력으로 구사해 ‘조나정표 서사’를 완성했다. 더욱이 김희선은 특유의 강단 있는 눈빛과 생생한 극적 열연으로 장면마다 숨멎 긴장감을 유발, 현장의 엄지척을 일으켰다.
제작진은 “김희선이 남편 윤박의 억울한 누명을 벗기기 위해 결연한 의지를 온몸으로 분출하는 장면”이라며 “은폐와 조작으로 진실을 왜곡시킨 빌런들을 향해 제대로 된 사이다 텐션을 터트릴 김희선의 활약을 10회에서 직접 확인해 달라”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월화미니시리즈 ‘다음생은 없으니까’는 매일 같은 하루, 육아 전쟁과 쳇바퀴 같은 직장생활에 지쳐가는, 마흔 하나 세 친구의 더 나은 ‘완생’을 위한 좌충우돌 코믹 성장기다. 10회는 9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총 12부작이며, OTT는 티빙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