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드라마 '얄미운 사랑'이 2일 연속 결방된다.
‘얄미운 사랑’은 작품의 완성도를 위해 한 주 쉬어간다. 8일과 9일에는 ‘tvN X TVING 단편 드라마 큐레이션’이 방송된다.
'그날의 호수'는 수업 중 잠시 자리를 비운 10분 사이에 학생이 사망하게 되면서, 그날 벌어진 사고에 대한 진실을 추적하는 선생님의 이야기를 그린다.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나의 완벽한 비서'와 영화 '드라이브 마이 카', '발레리나' 등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 박유림이 주연을 맡았다.
특히 '그날의 호수'가 죄의식을 둘러싸고 인간이 보여줄 수 있는 민낯과 그 선택을 다룬 만큼 박유림이 다각적으로 그려낼 모성연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이 치솟는다.
지난 2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얄미운 사랑’(연출 김가람, 극본 정여랑, 기획∙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스튜디오앤뉴, 아티스트컴퍼니) 10회에서 임현준(이정재 분)은 ‘멜로장인’ 계정을 탈퇴하며 ‘영혼있음’과 비밀 친구로서의 인연을 매듭지었다.
현실의 위정신(임지연 분)을 더욱 신경 쓰기 시작한 임현준은 윤화영(서지혜 분)과 합심해 위정신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노력했지만 큰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
이재형(김지훈 분)과 윤화영 사이에도 작은 변화의 가능성이 비친 가운데, 임현준과 위정신, 이재형과 윤화영의 사자대면을 예고하는 엔딩은 복잡하게 꼬인 네 사람의 관계 향방을 궁금케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