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안=국제뉴스) 최병민 기자 = 지역 민생범죄 예방에 힘쓰는 충남 태안군 특별사법경찰(이하 특사경)이 충청남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군은 지난 5일 보령시 '호텔 쏠레르'에서 열린 '2025년 특사경 활동 우수기관·유공자 표창 수여식'에서 주민 생활안정 및 법질서 체계 확립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충청남도지사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충청남도가 주관한 이번 시상식은 도내 특사경의 적극적인 업무 수행을 장려하기 위한 것으로, 도 및 15개 지자체 특사경이 참여한 '2025년 충청남도 특사경 역량강화 워크숍'에서 진행됐다.
태안군 특사경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1년간 총 59건의 법령위반 행위를 검찰에 송치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이중 군민생활과 밀접한 민생 6대분야에서는 총 12건을 송치했다.
민생 6대분야란 △식품(식품접객업 등) △공중위생(이·미용업 등) △축산물위생(축산물 취급 업소) △원산지(음식점 등) △환경(가축분뇨, 대기, 물, 환경 등) △청소년보호(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업소 등) 분야가 해당된다.
군은 지난 1년간 학교 주변과 전통시장, 대형마트 등 군민생활과 가까운 장소를 중심으로 테마별 기획단속을 실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민생 6대 분야에 대한 예방 및 계도·홍보 업무 수행에 앞장서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이번 수상의 결실을 맺게 됐다.
태안군 관계자는 "안전한 생활환경을 만들기 위한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민생침해 범죄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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