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박희순이 범상치 않은 카리스마를 뽐내고 있다.
9일 소속사 매니지먼트 시선은 MBC 새 금토드라마 ‘판사 이한영’에서 사법부의 실세 ‘강신진’ 역을 맡은 박희순의 포스터 촬영 비하인드 컷을 여러 장 공개했다고 전했다.
‘판사 이한영’은 거대 로펌의 노예로 살다가 10년 전으로 회귀한 적폐 판사 이한영(지성 분)이 새로운 선택으로 거악을 응징하는 드라마이다. 그 가운데 박희순은 서울중앙지법 형사수석부장판사 강신진 역을 맡아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리는 핵심 인물로 활약할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 속 박희순은 두 가지 수트 스타일링을 완벽하게 소화, 강신진 특유의 기품을 드러내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는 그레이 수트에 날 선 눈빛으로 서늘한 분위기를 자아내는가 하면 시계를 매만지며 냉철한 권력자의 포스를 완성시켰다.

이어지는 사진 속 박희순은 핀스트라이프 쓰리피스 수트를 입고 비릿한 미소를 지어 여유 있는 악랄함을 담아냈다. 그는 포멀한 헤어스타일에 카메라를 내려다보며 위압감을 연출하기도. 이날 촬영장에서 박희순은 현장을 아우르는 프로페셔널함은 물론 캐릭터 그 자체로 단숨에 몰입해 현장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박희순은 넷플릭스 시리즈 ‘마이 네임’, ‘모범가족’, SBS ‘트롤리’, 영화 ‘경관의 피’, ‘1987’ 등 다수의 작품에서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여왔다. 특히 그는 최근 개봉한 영화 ‘어쩔수가없다’와 드라마 ‘컨피던스맨 KR’을 통해 다채로우면서도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며 극의 몰입도를 높인 바. 이에 매 작품마다 강렬한 존재감을 입증해온 박희순이 ‘판사 이한영’을 통해 보여줄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한편 박희순을 비롯해 지성, 원진아가 출연하는 MBC 새 금토드라마 ‘판사 이한영’은 2026년 1월 2일 밤 9시 40분 첫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