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국제뉴스) 박종진 기자 = 서민금융진흥원(원장 이재연)은 금융기관 11곳이 경기침체와 고물가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해 1억 2000만원 상당의 연탄(약 10만 장)과 난방유(5400L), 불법사금융 피해 예방 홍보물품(200세트)를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서민금융진흥원은 금융감독원,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신용회복위원회, 여신금융협회, 우리은행, 은행연합회, 저축은행 중앙회, 케이뱅크, 코스닥협회 임직원 150여 명은 지난 5일 서울시 서대문구 개미마을에 거주하는 에너지 취약계층과 홀몸노인 등 100가구에 연탄 4000장과 난방유 600L를 직접 배달 했다.
또, 불법사금융 피해 예방 홍보문구가 삽입된 홍보 물품 패키지 100개를 전달하며 홍보 캠페인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연탄은행 홍보대사인 배우 정애리 씨도 함께했다.
연탄과 난방유, 홍보물품 패키지는 전국의 에너지 취약계층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전국 31개 연탄은행을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허기복 연탄은행 대표(목사)는 "올해로 6년째 연탄과 난방유 등으로 온기를 나눠주신 금융업권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올해는 불법사금융 피해 예방 관련 안내도 하게 돼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통해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재연 원장은 "매년 금융권이 전달하는 따뜻한 온기는 취약계층이 추운 겨울을 나게 하는 보이지 않는 안전망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융업권과 함께 도움이 필요한 곳곳에 온기를 나눔으로써 사회가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가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