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친밀한 리플리’에서 차정원 역의 이시아가 진세훈(한기웅)에게 의미심장한 고백을 전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극 중 진세훈은 차정원을 보자마자 “당신 없는 몇 시간이 아주 지옥이었다”며 솔직한 감정을 드러냈고, 차정원이 슬픈 표정으로 응시하자 “뭐든 말해. 나 심장 떨어지기 전에”라고 불안함을 토로했다.
이에 차정원은 “세훈 씨, 만일 내가 우리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자고 하면 어떨 거 같냐”고 물었고, 진세훈이 “결혼까지 했지 않나. 난 이미 당신에게 빠졌다. 내 나머지 인생은 당신뿐이다”라고 답하자 차정원은 “당신 말이 진심인지 아닌지 알게 될 거다. 난 더 이상 세훈 씨에게 거짓말 안 하기로 했다. 내 진짜 모습 보여줄 때까지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고백을 이어갔다.
진세훈이 “마음 변했냐”라며 불안해하자 차정원은 “그냥 내가 원하는 대로 해주겠다고 약속해 달라”라며 그를 다독였고, 두 사람 사이의 감정선은 한층 더 묵직해진 상태로 전개됐다. 이번 장면은 복잡한 감정과 관계 회복의 가능성을 암시하며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