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국제뉴스) 이규성 기자 = 대전 대덕구의회 행정복지위원회 소속 이준규 의원(국민의힘, 오정·대화·법1·법2동)은 2일 복지돌봄국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스마트 돌봄 서비스 확대와 경계선지능장애 지원체계 마련을 강하게 요청했다.
이 의원은 먼저 "구에서 보급한 인공지능 스피커가 최근 골절로 위기에 놓인 80대 어르신을 구조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며 실제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스마트돌봄이 인명 구조에 직접 기여하고 있다"며 사업 효과를 강조했다.
또한 "돌봄이 필요한 대상은 어르신에 한정되지 않는다"며 "은둔형 외톨이 청소년·청년 등 비대면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까지 지원을 넓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돌봄 사각지대에서는 언제든 위기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며 스마트돌봄 서비스 대상 확대 검토를 촉구했다.
이어 경계선지능장애에 대한 관리·지원 필요성도 지적했다. 이 의원은 "구에서 파악하고 있는 경계선지능장애 주민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며 "차별 없는 지역사회 실현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감사에서 이준규 의원은 "복지 행정은 사각지대를 줄이는 것이 핵심"이라며, 돌봄·정신건강·취약계층 지원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거듭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