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관광공사, '1회용품 제로 챌린지' 앞장선다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2-02 08:57:55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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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원 대전관광공사 사장이 ‘1회용품 제로 챌린지’를 실천하며 캠페인을 참여하고 있다. / 대전관광공사 제공
김용원 대전관광공사 사장이 '1회용품 제로 챌린지'를 실천하며 캠페인을 참여하고 있다. / 대전관광공사 제공

(대전=국제뉴스) 이규성 기자 = 대전관광공사가 대전 지역 공공기관과 함께 1회용품 사용 감축을 목표로 한 친환경 릴레이 캠페인을 시작했다.

정부의 규제 강화 기조에 발맞추어 공공부문이 생활 속 절감 문화 확산의 출발점이 되겠다는 취지다.

대전관광공사는 2일 환경부의 '공공기관 1회용품 등 사용 줄이기 실천지침'을 근거로 '1회용품 제로 챌린지' 캠페인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대전관광공사, 대전교통공사, 대전도시공사, 대전시설관리공단 등 시 산하 4개 공사·공단이 릴레이 방식으로 참여하는 공동 실천 프로그램이다. 기관 간 지목과 참여 확산 구조를 갖춰 공공기관 전반의 행동 변화를 유도한다.

캠페인은 구성원과 시민의 인식을 바꾸는 데 초점을 맞춘다. 사용을 줄이는 차원을 넘어 다회용품을 일상에 정착시키는 문화를 만드는 것이 핵심 목표다.

대전관광공사는 선도기관으로서 사장의 실천 약속 사진과 영상 제작, 참여 기관 지목, 온라인 홍보 채널을 활용한 확산 활동 등을 추진한다. 실천 사례를 꾸준히 공개해 공공부문 내부의 참여를 강화하고 시민참여를 자연스럽게 끌어낸다는 전략이다.

김용원 대전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캠페인은 대전의 공공기관이 솔선수범해 친환경 생활문화를 신천하는 의미있는 움직임"이라며 "시민과 기업으로 확산시켜 대전이 전국적인 '친환경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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