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배우 이순재·원로 배우 이문수 영원한 '별'이 되다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1-30 00:18:0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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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배우 이문수 [사진제공=한국연극배우협회]
(故)배우 이문수 [사진제공=한국연극배우협회]

원로 배우 이문수 씨가 향년 76세로 별세했다. 한국연극배우협회는 11월 29일 이문수 씨의 별세 소식을 알리며, 빈소가 한양대학교병원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됐다고 밝혔다.

발인은 12월 1일 오전 8시 20분이며, 장지는 에덴추모공원이다. 고인은 1949년 경기 양평군에서 태어나 공무원 생활을 거친 뒤 연기자의 길을 걷기 위해 서울예술전문대학에 진학했고, 1989년 국립극단에 합류해 연극 무대의 중심 배우로 활동했다. 재직 기간 동안 '시련', '문제적 인간 연산', '세일즈맨의 죽음', '1984', '갈매기', '리어왕' 등 굵직한 작품에 참여하며 깊이 있는 연기와 인간미로 동료와 관객의 사랑을 받았다.

원로 배우 이순재 (사진=KBS 제공)
원로 배우 이순재 (사진=KBS 제공)

앞서 한국 드라마와 연극의 산증인으로 불렸던 국민 배우 이순재 씨의 발인과 영결식이 27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서 엄수됐다.

영결식에는 유가족과 후배 배우들이 참석해 고인을 기리는 추도사가 이어졌으며, 많은 조문객들이 자리해 이순재 씨를 향한 애도의 뜻을 전했다. 배우 김영철은 추도사에서 고인에 대한 감사와 존경을 표했고, 정보석과 하지원 등은 무대와 스크린에서 후배들을 이끌어온 고인의 삶과 가르침을 회고하며 눈시울을 적셨다. 이순재 씨는 70년에 걸친 연기 인생 동안 무대와 카메라를 오가며 한국 연극·드라마사에 지울 수 없는 족적을 남겼다. 장지는 경기 이천 에덴낙원으로 알려졌다.

두 배우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후배들에게 본보기와 영감을 남긴 인물로, 연극·드라마계의 큰 별이 한꺼번에 지면서 동료와 팬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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