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뉴스) 이병훈 기자 = 기상청은 "오늘 새벽 서울.인천.경기도에 1mm 안팎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안개가 짙게 끼는 곳도 있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겠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저속 운행 등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이와 함께, 오늘(30일) 새벽(00시)부터 오전(10시) 사이 인천시, 경기도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해안에 위치한 교량(영종대교, 인천대교, 서해대교 등)과 내륙의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기 바란다.

아울러, 오늘(30일) 아침최저기온은 서울시 7℃, 인천시 6℃, 경기도 7℃ 등 3~8℃, 낮최고기온은 서울 15℃, 인천 13℃, 수원 15℃ 등 13~16℃가 되겠다.

또, 내일(12월 1일) 아침최저기온은 서울시 5℃, 인천시 4℃, 수원시 4℃ 등 1~6℃, 낮최고기온은 서울 9℃, 인천 7℃, 수원 9℃ 등 7~10℃가 되겠다.

이 밖에도, 오늘(30일) 밤부터 서해5도에 바람이 순간풍속 75km/h(21m/s) 안팎으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를 발표할 가능성이 있겠다.

한편, 인천.경기앞바다도 오늘 오후부터 내일(12월 1일) 오전 사이 바람이 20~45km/h(5~12m/s)로 강하게 불겠으니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