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마을교육공동체포럼 정기총회 성료… 배움과 성장 비전 공유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1-29 19:15:46 기사원문
  • -
  • +
  • 인쇄
김지철 교육감, 학생이 삶 속에서 온전히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이 진정한 교육 이다/충남교육청 제공김지
김지철 교육감, 학생이 삶 속에서 온전히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이 진정한 교육 이다/충남교육청 제공김지

(충남=국제뉴스) 박의규 기자 =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과 충남마을교육공동체포럼(위원장 전종훈)은 29일(토) 국립공주대학교 백제교육문화관에서 도내 학생·학부모·주민·교직원·지자체 공무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충남마을교육공동체포럼'을 성대하게 개최했다.

올해 포럼은 '충남마을교육공동체, 지속성장의 길을 찾다'를 주제로, 지난 10년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 전략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충남마을교육공동체포럼은 2023년 11월 전국 최초로 '주민주도·도내 15개 시군 연합형' 창립총회를 출범한 이후, 지역과 학교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만들어 왔다. 지난해에 이어 세 번째 개최한 포럼은 지역 간 연대 강화, 정책 제안 체계 확립, 마을교육 생태계 발전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며 충남형 마을교육자치 모델을 한 단계 더 확장하는 계기가 되었다.

행사는 (공주)경천마을교육공동체 '온마을 앙상블'의 공연으로 문을 열었으며 개회식에는 전종훈 위원장과 김지철 교육감을 비롯해 각 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포럼의 의미를 더했다. 박상옥 공주대학교 교수는 '충남마을교육공동체 10년 성과와 나아갈 길'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통해 마을학교의 양적·질적 성장, 마을교사 역할 확대, 지역 자치 기반 강화 등 지난 10년간의 변화와 향후 정책 방향성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이어진 2부 세션에서는 권역포럼 결과, 민·관·학 협치, 지속 가능한 예산 구조, 마을교사 전문성 등 충남마을교육공동체가 직면한 현안과 해법을 주제로 깊이 있는 발제가 진행됐다. 지역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이 참여해 실천 중심 사례를 공유하고, 현장에서 필요한 지원체계를 논의하며 마을교육공동체의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충남교육청은 2022년부터 행복교육지구 2기를 운영하며 학교와 마을의 유기적 연대를 통해 '학습과 삶의 균형'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지역 네트워크의 꾸준한 노력으로 지난 8월 다시 협약을 체결하며 민·관·학 협력 체계를 성공적으로 복원한 바 있다. 이를 통해 교육자치 기반이 한층 공고해졌고, 마을교육과정 자율학교 확대 등 지역과 학교의 연대 구조 역시 더욱 안정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종훈 위원장은 "저출생·고령화, 도시·농촌 간 교육격차, 경쟁 중심 교육의 한계를 극복하는 데 마을교육공동체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학교·교육청·지자체·지역사회가 함께 나아갈 때 지속가능한 지역과 학교의 미래가 열린다"라고 강조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생이 삶 속에서 온전히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이 진정한 교육"이라며 마을·학교 연계의 중요성을 재차 확인하고, "이번 포럼이 충남의 모든 아이들이 배움의 주체로 성장하는 교육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번 정기총회는 충남마을교육공동체가 '10년을 넘어 100년'을 향해 나아갈 새로운 비전을 공유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 글자크기
  • +
  • -
  • 인쇄

포토 뉴스야

랭킹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