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서중 기자 = 서울노인복지센터는 지난 26일 오후 2시, 자원봉사자와 후원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송년모임 '좋은인연'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CGV 피카디리 1958(지하 2층) 피카디리홀에서 열렸으며, 약 30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행사는 1,2부로 나누어 1부는 사업성과 공유 및 시상식, 2부는 박상현 가수가 사회자로 나서 반갑쇼(SHOW) 콘서트를 진행하였다.

조계사 사회국장 현덕스님, 종로구 국회의원 곽상언 의원, 서울시의회 시의원 최기찬, 임종국 의원, 한양대 부총장 겸 사회봉사단장 김민수 교수가 참석하여 자원봉사자·후원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1부 시상식에서는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대표이사상 봉사부문 동국대학교불교대학원총동창회와 목화회, 후원부문 하영순 ▲조계사 주지스님상 봉사부문 김영기, 이화순, 후원부문 착한가게 재동순두부와 옥정 ▲종로구 국회의원상 봉사부문 대우건설, 후원부문 김태은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상 봉사부문 평안라이온스클럽, 후원부문 팬오션 ▲좋은인연상 봉사부문 최순례외 3인, 후원부문 이부덕 ▲노인복지공헌상 봉사부문 신한은행과 한양대학교 사회봉사단(서울), 후원부문 이태진 등 총 19개 팀(개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부 '반갑쇼(SHOW) 콘서트'에서는 박성현('꽃길 인생'), 장예주('사랑에 푹 빠졌나봐'), 정연호('기죽지 마라') 등 인기 가수들의 무대가 펼쳐졌다.

특히 박성현 가수가 사회를 맡아 공연의 열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이번 행사에 함께한 봉사자 한 분은 "올 한 해 센터에서 고생했다는 감사의 의미로 이렇게 콘서트를 열어주고 선물까지 주셔서 너무 좋았다"며 "내년에도 더욱 열심히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노인복지센터 관장 지웅스님은 "우리 센터를 든든하게 지켜주시는 자원봉사자와 후원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자, 후원자가 현장에서 행복하게 봉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