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는 17일 서원구 성화근린공원에서 도시숲 무장애 환경 조성사업 준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시 관계자를 비롯해 지역 주민, 어린이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성화근린공원은 인근에 초등학교와 아파트 단지가 밀집된 생활권 공원으로 기존에는 시설 노후화로 인해 보행 약자와 어르신, 어린이들이 이용하기에 불편함이 있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녹색자금 4억6000만 등 9억2000만원을 들여 공사를 추진했다.

기존 숲길과 자연 지형을 최대한 보존하며 총연장 650m의 무장애 산책로를 조성했다.

휠체어 이용이 가능한 놀이시설과 휴식·체험공간을 마련해 공원을 안전하고 쾌적한 힐링 숲으로 재탄생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