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서울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양재 플라워 페스타’를 개최하고, 화훼 소비 생활화 확산에 나선다. 이번 페스타의 슬로건인 ‘피어;나’는 ‘꽃과 함께 피어난 건 나였다’라는 부제를 걸고, 꽃이 피어나는 것처럼 인생에서 피어날 주인공인 자신을 발견하고, 삶의 의미를 찾는 행복한 하루를 선사하고자 하는 취지를 담았다.
올해로 7회를 맞은 ‘양재 플라워 페스타’는 대규모 실내 화훼 전시행사로, 관람객이 직접 보고 느끼고 참여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한다. ▲다양한 계절 꽃을 활용해 유아기, 청년기, 중장년기, 노년기를 느낄 수 있는 라이프 사이클 주제관과 마스코트 등을 활용한 포토존 ▲나라꽃 무궁화를 소개하는 무궁화 전시관 ▲국내 최대 생산단체인 로즈피아와 농협 기업관 ▲국내 프로 화훼장식 작품과 정원을 함께 느낄 수 있는 플로리스트 50인의 정원 ▲반려식물 화분, 미니꽃다발, 센터피스, 테라리움을 직접 만들고 체험해 볼 수 있는 화훼 체험(교육)존 ▲ 플라워 마켓(양재꽃시장 미니)과 플리 마켓(화훼 제품 및 소품 판매) ▲라이브 플라워 쿠킹쇼 플라워 테이블 데코 콘테스트, 꽃과 함께하는 국악 공연, 플라워 아트쇼, 플라워 재즈 무대행사 등 다양한 무대와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각 화훼 체험 부스에서는 어린이부터 성인, 가족 단위까지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화훼가 주는 긍정적 가치를 전하며 바쁜 일상 속 힐링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업계 비수기인 11월에 개최되는 행사인 만큼 화훼 소비 생활화 문화를 확산하고 업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홍문표 aT 사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꽃과 식물이 주는 가치를 되새기며 일상 속에서 꽃과 함께하는 문화가 자리 잡고, 나아가 화훼산업도 활기를 띠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나라꽃 무궁화 전시관 앞에서 “무궁화는 단순한 나라꽃을 넘어, 우리의 문화와 정서를 대표하는 상징적 존재”라며 “aT는 무궁화의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이를 홍보하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