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국제뉴스) 강동진 기자 = 포항시 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1일 중·장년층을 위한 체험 힐링 프로그램 ‘화木한 우리’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내 40~60대 주민 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는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사전 모집됐다.
‘화木한 우리’는 목공체험을 중심으로 일상 속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관계 회복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들은 직접 나무를 다듬고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을 통해 성취감과 정서적 안정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센터는 프로그램 종료 후 외로움 및 우울 척도 검사를 실시해, 심리적 위험군으로 확인된 참여자에게 전문 상담과 정신건강 서비스를 연계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장년층의 정신건강 증진과 고립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중심 돌봄 모델로 의미를 더했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일상 속에서 마음을 돌보고 서로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별 맞춤형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