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동=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유원대학교(총장 정현용)는 충북 RISE사업의 일환으로 10일 충북 영동군 이수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에게 ‘이상한 과일나라에서 만난 영동의 맛’ 학부모 공개수업을 진행했다.
창의융합형 늘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의 대표 특산물인 포도, 사과, 복숭아 등을 소재로 수학 개념을 요리와 미술 활동으로 확장한 수업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룰렛을 돌려 선택한 과일로 크레페를 만들며 ‘딸기 2개+바나나 3개=5개’와 같이 생활 속에서 덧셈 개념을 자연스럽게 익혔다.
과일 토핑 구성과 크레페 꾸미기 활동을 통해 창의력과 표현력, 협동심이 드러났으며 학부모들은 “놀이처럼 배우는 수업이 흥미와 성취감을 높였다”며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김래은 유원대 늘봄교육연구소(스마트평생교육학부 교수) 소장은 “지역에서 나고 자란 과일이라는 친숙한 소재를 통해 아이들이 스스로 사고하고 탐구하는 경험을 하는 것이 큰 의미”라며, “앞으로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한 충북형 늘봄교육 모델을 지속적으로 연구·확산하겠다”고 밝혔다.
이화영 늘봄(유원대 스마트평생교육학부 아동학전공 협력교수) 강사는 “과일을 관찰하고 조합해 크레페로 완성하는 과정에서 수·과학적 사고와 창의적 표현이 함께 이뤄진다”며, “매주 교과가 확장되는 형태로 학생들의 수업 몰입도가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한편, 유원대학교 충북 늘봄교육연구소는 박사급 전문 늘봄강사들이 설계·운영하는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구축해 지역기반 창의융합형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충북형 늘봄교육 모델을 선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