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국제뉴스) 이규성 기자 = 대전 서구가 청년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주민과의 문화적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전시 프로그램을 이어가고 있다.
서구는 구청 2층 전시장에서 ‘2025년 2회차 청춘컬렉션 청년예술작가전’ 큐레이팅 행사를 열고, 참여 청년 작가들과의 대화 형식으로 전시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작가가 직접 자신의 작품 세계를 설명하고 관람객과 의견을 나누는 ‘소통형 전시’로 구성됐다.
서구는 청년 예술가의 성장 지원과 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청춘컬렉션’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지금까지 총 10회에 걸쳐 120명의 청년 작가가 참여했으며, 회화·조형·설치미술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는 올해 두 번째 행사로, 내년 1월까지 구청 전시장에서 열린다.
전시에서는 개성 있는 표현기법과 현대적 감각이 돋보이는 작품들이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작가와의 대화 프로그램에서는 작품의 제작 과정과 주제 의식에 대한 설명이 이어지며, 예술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높이는 자리가 됐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청년 예술가들이 직접 관람객과 소통하며 작품을 소개하는 모습을 보니 지역 문화의 미래가 밝게 느껴진다”며 “앞으로도 청년 작가들이 대중 앞에 설 기회를 넓히고, 예술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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