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서중 기자 = 배우김류경이 지난 1일 서울 중구 청소년센터에서 열린 '제15회 충무로단편독립영화제'에서 영화 '김~치!'로 블루리본 연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충무로단편독립영화제'는 한국 영화의 본향 충무로에서 매년 개최되는 권위 있는 행사로, 선배 영화인들의 '영화혼'과 미래 영화인들의 '영화정신'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하며, 다양한 신진 영화인들의 작품을 조명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배우김류경은 만춘에서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특히, 배우김류경은 특유의 섬세한 감정 표현과 깊이 있는 연기 내공으로 캐릭터의 감정을 고스란히 전달하며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단은 "배우김류경은 만춘]을 통해 인물의 내면을 깊이 있게 표현하며,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안정적인 연기력과 뛰어난 캐릭터 소화 능력은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한국 독립영화계의 미래를 밝히는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고 극찬했다.

수상대에 오른배우김류경은 "뜻깊은 상을 받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고 감사하다"며 "독립영화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꿈을 향해 달려가는 많은 영화인들의 열정과 노력이 담긴 소중한 작품들이다. 앞으로도 독립영화에 대한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만춘을 함께 만들어간 김문옥감독님과 스태프, 그리고 동료 배우들에게 감사드린다. 이 상은 그분들의 노고와 열정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함께 작품을 만든 이들에게 공을 돌렸다.

배우 김류경은 독립영화뿐만 아니라 상업 영화와 드라마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블루리본 연기상' 수상을 계기로 배우김류경은 앞으로 더욱 다양한 작품을 통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펼칠 배우김류경의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