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 = 국제뉴스) 김만구 기자 = 김동연 경기지사는 2일 한미 관세협상 결과에 대해 "대성공"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오후 방영된 JTBC 뉴스룸과의 인터뷰에서 "일본은 그야말로 백지수표를 써서 줬다"고 비교하면서다.
김 지사는 "우리는 투자 규모 또 분할상환 또 투자처의 결정, 투자수익의 배분, 모든 면에서 어려운 현실 속에서 현실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경제의 3불을 제거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불확실성, 또 분리하지 않은 점 불안정성. 마지막으로 외환과 금융시장, 안정을 가져왔기 때문에 이런 불확실성, 불리한점 불안정성을 제거하는 성공적인 협상이었다"고 분석했다.
전날 미국 출장을 마치고 귀국한 김 지사는 미국 내 평가를 묻는 질문에 "많은 분들 만났고, 제가 트럼프 1기때 협상했기 때문에 미국에서도 대단히 한국으로서 성공적인 협상이었다고 호평을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정부의 부동산 대책에 대해서는 "긴급 상황에서 긴급 처방을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거듭 긍정 평가했다.
그는 "지금 실제로 이와 같은 조치로 인해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집값 안정세가 지금 보이고 있다"며 "그렇기 때문에 일단 긴급 처방으로서는 적절한 조치였다"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좋은 공급이 필요하다. 공급확대일텐데 그 키가 경기도가 될 것"이라면서 "경기도가 적극 중앙정부와 협조함으로써 효과를 내게끔 만드는 것이 앞으로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현 정부가 지방재정의 부담을 키웠다고 주장한데 대해서는 "어불성설"이라고 일축했다.
김 지사는 "지방재정을 망친 것은 그동안의 긴축재정과 잘못된 재정 운영으로 지난 윤석열 정부에서 가장 피를 본 주체가 지방정부"라고 반박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에서 이와 같이 지방 재정을 망친 그런 정당에서 그와 같은 소비쿠폰으로 지방재정이 잘못된다 하는 거는 말이 안 되는 소리고, 더 나아가서 소비쿠폰으로 부동산 가격이 올랐다고 얘기하는데 그건 더더군다나 말이 안 되는 소리라고 생각한다"며 "지금의 소비쿠폰은 지금 정부가 돈을 써야 할 때 돈을 쓰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내년 지방선거 재선 도전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이재명 정부 성공하도록 최대한 뒷받침하면서 제대로 된 도정을 통해서 성과를 내는 것이 급하지 지금은 그런 일에 신경쓸 때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비켜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