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국제뉴스) 이원철 기자 =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천안시민프로축구단(천안시티FC)이 7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요롭고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홈경기를 개최한다.

천안시티FC는 오는 10월 8일(수) 오후 2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부산아이파크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5 33라운드 추석 특별 홈경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홈경기는 ‘보름달처럼 꽉 찬 즐거움’을 테마로, 전통놀이 체험과 팬 참여형 이벤트, 특별 공연 등이 마련돼 남녀노소 관람객 모두를 위한 ‘추석 종합 선물세트’ 같은 즐거움을 예고하고 있다.

가족·친구와 함께 즐기는 명절맞이 팬존 이벤트는 W게이트 앞 ‘호람이 팬존’에서 ▲소원 메시지를 담는 ‘천안에 차오른 호람이’, ▲투호·제기차기 등 전통놀이 체험존, ▲추억을 남기는 ‘호람이네 사진관’(폴라로이드 촬영) ▲‘드림팩 캠페인’ ▲‘나만의 클래퍼 만들기’ ▲‘띠부띠부씰 증정’ 등 풍성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현장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추’, ‘석’, ‘한’, ‘가’, ‘위’ 중 하나의 글자중 같은 성을 가진 관람객은 신분증 제시 시 자유석 티켓을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할 수 있고 천안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팬들도 여권 또는 외국인등록증 제시 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국적과 문화를 넘어 함께하는 ‘K리그 명절 문화’ 조성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하프타임에는 천안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발달장애인 예술단 ‘얼쑤’가 전통 장단과 신명나는 퍼포먼스로 특별 공연을 펼친다.

구단 관계자는 “관람객들에게 단순한 경기 관람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명절의 의미를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승리는 덤, 즐거움은 확실하게”NOL티켓 예매·생중계는 쿠팡플레이와 GOLF&PBA에서 생중계되며, 티켓은 NOL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한편,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천안시티FC는 홈 팬들과 함께하는 ‘추석 대첩’에서 승리로 보답하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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