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여행 공포 확산...실종됐던 40대 한국인 남성 '혼수 상태'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0-07 13:12:4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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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출국장 / 국제뉴스DB
인천공항 출국장 / 국제뉴스DB

캄보디아로 여행을 갔다 실종됐던 40대 한국인 남성이 혼수 상태에 빠진 상태로 발견됐다.

지난 6일 MBC 보도에 따르면 전주에서 직장을 다니던 42살 이모씨는 지난달 24일 캄보디아 프놈펜으로 출국했다. 5박 6일 일정으로 여행을 떠났는데 사흘 후부터 갑자기 가족과의 연락이 끊겼다.

이후 실종자 가족들은 주캄보디아 대사관으로부터 40대 이 모 씨가 혼수 상태로 캄보디아 프놈펜 코사막 병원 중환자실에 있다는 연락을 받고, 긴급히 현지로 향하고 있다.

국내 경찰은 실종 이후 외교부 및 현지 치안당국과 공조해 실종 경위 등을 추적해왔다

정부는 최근 캄보디아 내 한국인 취업 사기·감금 피해가 증가하자 지난달 프놈펜, 시아누크빌 등 캄보디아 일부 지역의 여행 경보를 격상하고, 주캄보디아대사관 경찰 인력 등을 증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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