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야구위원회(KBO)가 2025 프로야구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 신인상 후보를 확정했다.
MVP는 투수 원태인, 아리엘 후라도(이상 삼성 라이온즈), 박영현(KT 위즈), 노경은, 드류 앤더슨(이상 SSG 랜더스), 라이언 와이스, 코디 폰세(이상 한화 이글스), 라일리 톰슨(NC 다이노스), 야수 최형우(KIA 타이거즈), 구자욱, 김성윤, 르윈 디아즈(이상 삼성), 박해민(LG 트윈스), 양의지(두산 베어스), 안현민(KT), 빅터 레이예스(롯데 자이언츠), 노시환(한화), 송성문(키움 히어로즈) 등 총 18명이 경쟁한다.
올해 MVP 수상이 가장 유력한 선수는 폰세와 디아즈다. 폰세는 올 시즌 다승(17승), 평균자책점(1.89), 탈삼진(252개), 승률(0.944) 등 4개 부문에서 1위에 등극해 외국인 선수 최초로 4관왕에 올랐다.
디아즈는 올 시즌 144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4, 158타점, 50홈런을 기록했다. 홈런·타점·장타율에서 1위에 올랐다. 시즌 최다 타점은 기존 146점을 뛰어넘은 최고 기록이며, 외국인 선수로는 처음으로 50홈런을 쳐냈다.
신인상 후보는 투수 성영탁(KIA), 배찬승(삼성), 김영우, 송승기(이상 LG), 정현수(롯데), 정우주(한화), 야수 안현민, 박준순(두산) 등 총 8명이다. 유력한 선수는 안현민이다.
MVP와 신인상 후보는 KBO와 한국야구기자회가 함께 선정했으며 5일부터 한국야구기자회 회원사와 각 지역 언론사 소속 취재기자들의 투표로 결정된다.
올해부터는 신설된 감독상에 대한 투표도 함께 진행된다. 10개 구단 감독 및 감독 대행 전원이 후보가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