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가 오는 1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생명누리공원에서 아이들을 위해 준비한 팝업 놀이터 ‘오늘! 여기! 꿀잼’을 운영한다.

6일 시에 따르면 팝업 놀이터는 생활권 가까운 공원에 설치돼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이동식 테마 놀이터다.

이번 5회 차에서는 다채로운 공연·놀이기구·체험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마련된다.

메인무대에서는 디제잉 공연을 비롯해 벌룬·마술·버블 공연이 펼쳐지고, 연날리기 대회와 가족 운동회도 진행된다.

잔디밭에는 놀이존과 체험존이 조성되며,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야외도서관이 새롭게 마련됐다.

놀이존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바이킹, 미니기차, 패달보트, 에어바운스, 키즈챌린지, 야구·축구·공맞추기 등 게임형 체험도 가능하다.

일부 놀이기구는 현장 예약제로 운영된다.

체험존에서는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민속놀이(투호·제기차기·굴렁쇠 등), 비눗방울 체험을 비롯해 청주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 청주시립도서관, 청주시서점조합과 연계한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열린다.

행사장에는 캐릭터 포토존과 푸드트럭이 운영돼 즐길 거리와 편의성을 더한다.

팝업 놀이터의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되며, 행사 당일 비가 예보될 경우 다음날인 일요일로 연기된다.

자세한 내용은 청주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시는 오는 18일 유기농복합단지, 25일 무심천체육공원, 11월1일 문암생태공원에서 세 차례 팝업 놀이터를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