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는 귀신을 쫓는 과일로 여겨 제사상에 올리지 않는다.

꽁치, 갈치, 삼치, 멸치 등 이름 끝이 '치'로 끝나는 생선은 올리지 않으며, 붉은 양념이나 자극적인 향신료(고춧가루, 마늘)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 음식은 짜거나 맵지 않게 준비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정성이다. 전통적인 예법이지만, 최근에는 간소화하는 추세이며, 집안의 형편이나 전통에 따라 음식의 종류와 진설 방법을 조절하는 것이 일반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