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뉴스) 이병훈 기자 = 기상청은 "오늘 수도권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며 "내일은 5mm 안팎의 비가 조금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오늘(29일) 아침(09시) 사이 경기내륙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수도권에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아울러, 내륙의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여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

그리고, 당분간 아침 기온은 평년(최저 11~17℃)보다 조금 높겠고, 낮 기온은 평년(최고 23~25℃)과 비슷하겠다. 오늘부터 경기도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 안팎으로 큰 곳이 있겠다.

또, 오늘(29일) 아침최저기온은 서울시 17℃, 인천시 18℃, 수원시 17℃ 등 15~18℃, 낮최고기온은 서울 25℃, 인천 24℃, 수원 25℃ 등 24~26℃가 되겠다.

이어, 내일(30일) 아침최저기온은 서울 18℃, 인천 18℃, 수원 16℃ 등 15~18℃, 낮최고기온은 서울 25℃, 인천 24℃, 수원 24℃ 등 23~25℃가 되겠다.

한편, 내일(30일)까지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내일 오전부터 밤 사이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